【 앵커멘트 】
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배제 처분으로 직무가 정지된 윤석열 검찰총장의 운명이 이번 주 결정됩니다.
내일(30일) 행정재판을 앞두고 사회부 법조팀 임성재 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
【 질문1 】
임 기자, 출석을 두고 고심하던 윤석열 총장이 결국 재판에 불출석하네요?
【 기자 】
먼저, 행정 재판에서 소송 당사자가 직접 출석할 의무는 없습니다.
하지만, 사안이 사안이니 만큼 윤석열 총장이 직접 재판에 나올 것이란 관측도 나왔었는데요.
아무래도 현직 검찰총장이 법정에 선다는 건 그 자체로 굉장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.
검찰 조직에게도 감내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고요.
이런 부분들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윤 총장 측은 차분하게 '법리 다툼'으로 재판을 끌고 가는 게 실익이라고 결론 내린 것 같습니다.
【 질문2 】
가장 쟁점이 되고 있는 게 '판사 사찰' 의혹인데...